올가(Dzereviakr Olga)의 한국 전통혼례 체험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이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전통혼례의 관광자원화를 위하여 오는 4월 17(일) 오후 1시 개막하는 전통혼례신행길놀이 행사에 벨라루스에서 온 올가와 리투아니아에서 온 마르띠나스가 신부, 신랑으로 출연한다.

이번 행사에 신부로 참여하는 올가(22세)와 신랑으로 참가하는 마르띠나스(26세)는 국제교류재단의 한국어연수 펠로십으로 지난해 입국하여 연세대에서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고궁탐방, 대보름 행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한국체험에 푹 빠져 생활하고 있던 그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혼례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번 혼례체험에 참가하게 되었다.

본 행사는 4월 17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 네거리에서 매주 목, 금, 토, 일요일에 개최되며, 한국 전통혼례에 해학적인 측면을 가미하고 극적으로 구성하여 우리문화의 흥과 멋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다.

꼬마신랑신부와 매파가 등장하여 양가에서 함을 주고받는 의혼으로 시작되는 이 행사는 신랑이 기러기를 놓고 절을 하는 전안례, 신랑신부가 첫 맞절을 교환하는 교배례, 부부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합근례로 진행되며, 이어 부채춤 등의 축하공연, 출연진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행길놀이로 이어진다.

관광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 출연을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566-0252)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4월 16일(토) 오후 2시 리허설에는 터키대사관의 영사부부가 출연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개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 전승 보급을 담당하는 특수법인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pcp.or.kr

연락처

문화행사팀 이재혁 02)56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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