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빔밥 공연’으로 한식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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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09-10-08 08:54
서울--(뉴스와이어)--고추장 세계화를 위한 매운맛 등급화, 런던 사치(Saatchi) 갤러리 한식 만찬 등 그 동안 한식 세계화에 꾸준히 노력해온 CJ그룹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난타’와 ‘점프’ 같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공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한식의 우수성을 문화로 표현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공연 <비밥 코리아(Bibap Korea)>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식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CJ그룹(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총 3억 원의 제작비를 절반씩 부담했으며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난타>, <점프>의 최철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비밥 코리아(Bibap Korea)>는 8명의 요리사가 요리 달인인 스승의 지시에 따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신선하고 청정한 비빔밥 재료를 구해 비빔밥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극으로 구성한 30분짜리 공연이다. 특히 대사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형식을 채택해 외국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비밥 코리아>에서는 비빔밥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각종 영상 및 마임과 아크로바틱, 비트박스, 아카펠라 및 비보잉(B-boying)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칼로 재료를 다듬는 소리와 나물 데치는 소리 등 조리과정에서 나는 소리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요리사들이 조리하는 모습은 비보잉 및 아크로바틱으로 표현된다.

특히 각종 재료가 섞여 맛의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의 우수성을 관객들에게 ‘Mix&Harmony’의 이미지로 전달하는데 주력했으며, 신선한 재료를 찾기 위한 요리사들의 노력과 극 후반부의 비보잉(B-boying)은 관객들이 비빔밥을 ‘Wellbeing’, ‘Dynamic’ 등의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비빔밥을 주 메뉴로 한 식사가 제공돼 공연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 관객들을 위한 비빔밥은 현재 카페 스타일의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 ‘카페 소반’을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이 맡았다.

이번 공연의 제작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 김병석 상무는 “<비밥 코리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한식(韓食)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면서 “한복이나 고궁과 같은 전통 이미지를 벗어나 평범한 외국 젊은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과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 국제회의 등 국내외 행사에 <비밥 코리아>를 활용, 외국인들에게 대표 한식인 비빔밥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때와 장소에 맞게 full버전/light버전, 야외버전/실내버전, 비빔밥 시식 포함 버전/불포함 버전 등으로 공연 형식을 다양화해 관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비밥 코리아>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세계화 추진단 및 국내 농식품 구매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연을 갖는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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