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과 연계하여 ‘World 3D Expo’ 개최

2009-10-08 11:5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윤종용)에서 운영하는 차세대 3D융합산업 컨소시엄(3DFIC, 회장 김은수 교수)은 최근 전자·IT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3D 제품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World 3D Expo"를 한국전자전(KES) 행사기간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일간 개최해온 ‘International 3D Fair 2009(국제 3D 페어 2009)’가 동시에 개최되며, 특히 올해에는 한국, 일본 뿐만아니라 미국, 중국 등도 참가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인 3D 전시회로 발돋음하였다.

최근 미국 헐리웃을 중심으로 3D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9월 독일에서 개최된 IFA2009 전시회에서 소니는 “2010년이 3D 기술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전자·IT산업에서 3D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지속적인 3D분야 기술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업계에서는 2010년이 3D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3D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여 전략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는 ’09년 2월 차세대 3D융합산업 컨소시엄(3DFIC)가 결성되어 산업 활성화를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World 3D Expo 개최를 통해 국내외 3D 제품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3D 기술이 적용된 방송, 게임, 영화, 의료 등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자체 부스에서 3D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국내업체로는 레드로버, 파버나인코리아, 현대아이티, 잘만테크, 3DIS 등이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여 각사의 3D 제품과 기술을 뽐낼 전망이며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업체들은 입체의료영상시스템 및 3D 콘텐츠(레드로버), 위성 HD 실시간 입체방송 시연(파버나인코리아), 실시간 방송수신 3D TV(현대아이티), 고휘도·고화질 무안경 3D 모니터(3DIS), 2D/3D 변환 모니터(잘만테크), 무안경 다시점 입체디스플레이(브이쓰리아이), 주시각제어 입체카메라(브이쓰리아이), 대형 3D 입체스크린(티웍스), 입체액자 및 입체 USB 모니터(엔디스), 렌즈형 3D 스크린(모컴테크), 3D 시제품 제작기(엠앤아이) 등 다양한 3D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며, 미국업체로는 THX가 최신 3D Cinema 시스템과 3D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를 하고 TDVision은 2D+Delta Full HD 3D 콘텐츠를 3D Ready 디스플레이상에 시연을 할 계획이다. 또한 3D@Home 컨소시엄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컨소시엄을 소개하고 회원사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Seiko Epson이 2.5" XGA 3D 패널을 선보일 예정이며, Newsight Japan이 42인치 Auto-3D 디스플레이(Newsight Japan)를, 3D Incorporated가 3D Real-Time Rendering Engine을 각각 출품할 계획이다.

최근 3D분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에서는 TCL, Estar Displaytech, Inlife-handnet, Hangzhou 3D World Photographic Equipment 등 4개사가 참여하며 3D HMD, 입체 카메라, 입체 디스플레이, LCD 3D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내에는 국내외에서 제작된 고해상도의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입체영상관과 실감나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3D 게임존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D 입체영상관에서는 최근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제작된 HD급 입체영상 15편이 상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입체영화 제작기법이 소개될 예정이며, 3D 게임존에서는 3D 입체모니터가 장착되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기가 4대가 설치되어 미래형 게임기기를 미리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와 병행하여 10월 13일에 열리는 ‘3DIT 2009’ 국제 워크샵에는 세계적인 3D 전문가 16명을 초청하여 최근의 3D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비전 및 시장을 전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3DIT 2009’ 국제 워크숍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개의 주제인 1) 3D 입체영화, 입체방송 산업의 시장전망, 2) 3D 디스플레이 및 컨텐츠 기술의 국제표준화 동향, 3) 3D 기술의 휴먼팩터 및 안정성 문제 및 4) 미국, 일본, 중국 및 한국에서의 최근 3D 영상산업의 연구개발 및 산업동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번에 특별 초청된 연사로 미국에서 Chinnock 회장 (Insight Media), Ethan D. Schur 사장 (TDVision Systems), Andrew M. Poulain 이사(THX), Richard Dean 회장(3D@Home Consortium)이, 일본에서는 N. Isobe 이사(BS11 Broadcasting), H. Ujike 박사 (AIST), G. Hamagishi 박사(Epson), Jack Yamamoto 이사(3D Consortium), 중국에서는 Fei Yan 부사장 (TCL), Wang Xingjun 교수 (Tsinghua Univ.), Wei Li 사장 (Inlife-Handnet), Bin Tang 회장(China 3D Industry Association) 등이 초청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박두식 전문 (삼성전자), 최승종 상무 (LG전자), 황민철 교수(상명대), 김은수 회장 (3DFIC) 등이 발표한다.

또한 전시회와 병행하여 최근 3D 산업의 대표주자인 3D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 3D 입체영상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CGV와 협력하여 10월 14일(수)부터 17일(토)까지 4일간 “3D 필름 페스티발(S3D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산 CGV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본 행사에는 아이스에이지3, 블러디 발렌타인, 파이널데스티네이션4 등 2009년에 개봉한 주요 3D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집중 상영하여 미처 3D 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관객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World 3D Expo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KINTEX와 일산 CGV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World 3D Expo 개최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3D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즈음에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회에는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3D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명실공히 글로벌 3D 전시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본 전시회를 통해 3D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gok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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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정보팀
최상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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