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9 위·아·자 나눔장터 열려
위·아·자 나눔장터는 재활용물품 판매 후 수익금으로 빈곤아동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이날 행사장에는 45개의 부스 운영으로 약 3만 여명의 시민참여가 예상되며, 전국 4개 주요도시(서울·부산·대전·전주)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당일 12시 BEXCO 야외행사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박동환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공동대표 등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식전공연(남산놀이마당) △개회 △내빈소개 △환영사(중앙일보) △축사(시장·교육감·아름다운가게 대표) △나눔과 순환의 약속낭독 △개장선언 △축하공연(해운대여중 힙합공연) △장터순람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12시 30분부터는 재활용 지혜관과 위스타트운동 이벤트도 개최하는데, △재활용종이 만들기 △나만의 노트 만들기 △에코언니야와 함께하는 신나는 재활용 놀이 △나뭇잎 모빌 만들기 △천연비누와 천연세제 만들기 △천연 손세정제 만들기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위스타트 로고풍선 나누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와 중앙일보(사장 송필오)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주요 기관 및 기업, 일반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시민들은 쓰던 물건 1점을 기증하고 입장해 장터에 참여하고 각종 문화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아동복지프로 그램인 ‘위스타트(We start)’ 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건강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삶의 출발을 도와주는 위스타트 운동의 ‘위’, 아름다운가게의 ‘아’, 그리고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천인 자원봉사의 ‘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
매년 위·아·자 나눔장터를 운영하면서 유명 인사들의 기증 또한 활발해 지는 가운데 허남식 부산시장도 시가 3백만 원 상당의 유화 1점을 출품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나눔 장터에 참여하는 일반 참가자에게도 풍부하고 아낌없는 기증을 기대하고 있다.
장을 펼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weaja.joins.com)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개인 참가자들은 판매수익금의 50%, 기업 및 단체는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기부하게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1577-1113(아름다운 가게)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자녀들에게 자원재활용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동시에 재활용품의 구매가 곧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라는 인식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작된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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