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말 잘하기 대회 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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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10-09 08:5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0월 11일(일) 오후 2시 공단 본부(마포구 공덕동) 10층 강당에서 ‘외국인근로자 한국말 잘하기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한국말 잘하기 대회는 고용허가제 시행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어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각 지역별 예선이 공단 주최로 시행되었으며, 이번 결선에는 ‘셈이 한국에 오던 날’을 주제로 7분간 발표하게 되는 경인지역 캄보디아팀 등 예선을 통과한 단체전 4개 팀 13명과 개인전에 7명이 출전하게 된다.

개인전과 단체전 1등에게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소속 사업주에게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2매가 지급된다.

현재 비전문취업비자(E-9)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15만 여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언어소통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김희선 고용체류지원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미 한국사회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그들의 한국어능력향상은 단순히 한국생활 적응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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