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두왕 사거리’ 내 교통 체계 획기적 개선 기대
울산시는 ‘울산 - 부산 복선전철사업과 관련, 평소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 교통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두왕사거리 내 ’철도 교각 철거‘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적극 요청, 최근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계 변경을 통해 기존 두왕 사거리 내에 설치돼 있던 철도 교량(단선 길이160m)과 교각을 철거하고 교통 불편을 일으키지 않는 ‘장대 교량’(복선 길이 90m, 이어붙이기 교량 205m)으로 개선, 두왕 사거리를 지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울산 - 부산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하면서 두왕 사거리를 지나기 위해 설치한 기존 단선 철도(교각 6개)에 이어 또 다른 단선철도(교각 5개)를 추가로 설치, 복선 전철화 하기로 했었다.
이 경우 두왕 사거리에는 울산 - 부산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모두 11개의 철도 교각이 설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총 12회에 걸쳐 줄기차게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 협의를 통해 최근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면서 “당초 대비 사업비는 늘어나지만(87억원) 교차로 내부에 교각이 없어져 운전자 시야 확보 등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 부산 복선 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2조1799억을 투입, 길이 65.7㎞(22개역) 규모로 지난 1993년 착공, 오는 2015년 완공·개통될 예정이며 현재 2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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