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개막식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으로 서울디자인컨퍼런스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지안프랑코자카이 등 해외 디자인계 거장 20여명과 카를로스 힌릭스 ICSID 회장, 주한 대사들과 디자인계 및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개회사를 통해 오 시장은 21세기 경쟁력인 디자인은 그것을 알아봐주는 소비자층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디자인올림픽은 시민들에게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 축제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미래에 승부해야 할 디자인 트렌드를 체화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난해에 ‘Design is Air’ 라는 주제로 디자인 붐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디자인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만들었다며 21일간 서울시는 천만 서울시민이 모두 천만 디자이너가 되는 디자인 특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다.
개막식에선 ‘디자인 세상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조각보 보자기를 펼치는 퍼포먼스가 이뤄져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객석에서 오색 대형볼을 전달, 물결치듯 무대 위로 전달하고, 오색 대형볼이 무대 위에 도착하면 시민 대표들은 보자기를 펼치고,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심볼이 나타나게 된다.
또 심볼이 나타남과 동시에 서울시장, 시민 대표, 디자인 꿈나무를 상징하는 어린이 합창단 등 시민들은 ‘풍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을 대합창, 디자인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된다.
한편 오 시장은 개막식 직후 2009 월드디자인마켓 서울전과 디자인장터전, 한중일 생활문화 일상에서의 休전, 서울비전 2020 등 주요 전시 체험장을 투어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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