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 생물자원 보존 위해 인공어초 시설 박차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신안 흑산면 가거도 2개 지구 48ha에 원통 2단 강제어초 3개를 투하했고 여수시 남면 두포지역 12ha에 방갈로형 어초 372개를 투하했으며 12월 말까지 여수, 고흥, 보성, 무안, 진도, 신안 등 시설 예정지구에 12월 말까지 인공어초를 투하 완료할 계획이다.
남해수산연구소의 인공어초 시설사업에 대한 효과 조사에 따르면 인공어초 어장이 자연초 보다 2~3배의 어획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5년까지 9만3천819ha에 인공어초를 시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2천90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종민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지구 온난화로 해양환경이 악화되고 생활 오폐수·간척사업 등으로 연안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 연안 해역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지난 1971년부터 추진됐으며 지난해까지 1천600억원을 투자해 4만1천918ha의 면적에 인공어초 275천여개를 투하했다.
앞으로도 계속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남 연안해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이들 사업이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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