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봉사활동 실시
10월 10일 고영선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인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주몽 재활원”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함과 아울러, 부산시에 소재한 “미애원”, 대구시에 소재한 “신애보육원”, 대전시에 소재한 “자혜원”, 전남 광주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형제”와 노인복지시설인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에덴의 집”, 인천시에 소재한 “효도 노인요양원”등 전국에 산재한 복지시설에 대해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 설립 이후 11층 이상 건물 등 전국의 중·대형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왔으며, 시설 양호율 2.7배 개선과 함께 화재 100건당 사상자수를 25명에서 5명으로 줄이는 등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협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본격적인 화재안전점검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중시하는 고영선 이사장의 의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전격 실시하게 되었다.
발대식에서 고영선 이사장은 이번 협회의 화재안전봉사단 출범은 첫째,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점. 둘째, 나눔의 기쁨을 우리 스스로 느낄 수 있다는 점. 셋째, 임·직원, 노사 모두가 함께 동참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봉사단은 36개조로 구성되며, 전국에 산재한 화재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아동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화재안전점검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즉,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 복지시설 517개소, 노인복지시설 306개소, 아동복지시설 242개소 등 총 1,065개소에 달하는 복지시설에 대해 매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대상시설은 지역별로는 서울 35개소, 경기 72개소, 강원 24개소, 충남 7개소, 충북 19개소, 울산 2개소, 부산 11개소, 경남 11개소, 대구 10개소, 경북 6개소, 인천 16개소, 대전 14개소, 충남 2개소, 광주 9개소, 전북 3개소, 전남 4개소이며, 전체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봉사활동 내용은 화재안전점검과 노력봉사이다. 화재안전점검은 협회가 지난 36년간 우리나라 중대형 건축물에 대하여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온 전문기술력을 활용한 것으로서, 화공, 전기, 기계, 건축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들에 의해 화기시설, 전기시설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진단과 보수, 화재 경보시설의 설치 및 교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점검 및 교체로 대상 시설의 화재안전도를 높이게 된다.
노력봉사활동은 청소, 목욕보조, 식사보조, 말벗 되어주기 등 복지시설에 필요한 일손 제공이다.
아울러,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차량용 불조심 표어 “화재예방 고운손길 불행막는 예쁜손길” 스티커 10만매를 제작·배포하여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 승용차에 부착하여 동적 계몽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일반인의 화재안전의식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70년대 초 대연각호텔 등 대형 화재참사가 빈발하자 그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동 법률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화재안전점검과 조사연구 및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f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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