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산배수장 수변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
그 동안 삼산배수장은 생활오수가 유입되어 태화강의 수질오염의 원인을 제공하고 악취와 모기, 파리 등 해충의 서식지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삼산배수장 3만1800㎡을 새롭게 정비하여 유수지 내 주민편의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주민활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해송, 벚나무 등의 계획성 없는 조경으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일부 준설토 성토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1만2500㎡에 아왜나무, 해송, 단풍나무, 연산홍 등 10종 8,300주를 식재하고 잔디마당과 등의자를 갖춘 휴식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 1만9300㎡의 유수지에는 물억새, 부들, 연꽃 등을 식재하여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기존의 오염물질 처리시설을 이용하여 유수지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하여 잉어, 붕어, 가물치 등을 방생하여 습지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전담했던 배수장이 주민친화적인 생태공원의 기능까지 함께 함으로써 한층 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수변생태공원 조성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삼산배수장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전량 차집하여 용연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해 55억원을 투입, 1일 4만톤의 유입오수 배제시설 설치공사를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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