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태사진공모전 금상에 ‘풍요속 친환경단지’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한 ‘친환경농업 생태사진공모전’에 영광 홍농읍 이규훈씨의 ‘풍요속의 친환경단지’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생태환경 복원 현장 등을 홍보해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생태사진 공모전’을 개최, 친환경생태농업을 연상(상징)시킬 수 있는 친환경단지, 메뚜기 등 곤충과 동·식물 등 사진 216점의 수준높은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이규훈씨의 ‘풍요속의 친환경단지’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은상에 목포 박근용씨의 ‘무밭풍경’이 선정됐다.

‘풍요속의 친환경단지’는 벼가 익어가는 시점에서 황금물결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움 속에 파란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져 친환경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무밭풍경’은 광활하게 펼쳐진 무밭과 그 입구에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고 농촌 아낙들이 무를 솎아내는 작업을 담은 것으로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처럼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들은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전남의 농경지에 미꾸라지, 메뚜기 등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철새들이 늘어나는 등 자연생태계가 복원되가는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전남이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메카임을 확인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장에 전시하고 도 및 시군에 배포해 홍보업무 등에 적극 활용토록 하는 한편 인터넷, 신문 등 언론매체와 각종 농산물판촉행사 등을 통해 전남 친환경농업 추진성과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23일 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에서 하며 도지사 상장과 금상 1점은 100만원, 은상 1점 70만원, 동상3점 각 30만원, 입선 40점 각 1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 등 총 45점의 입상작에 대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2005~2009)’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경지면적의 32.5% (10만1천256ha)를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04년 1.3%(4천57ha)에 비해 무려 25배가 증가한 것으로 5개년 계획 목표 30% 인증을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농 생태 전남 실현을 위해 2014년까지 5개년간 경지면적의 45%에 해당하는 14만ha(유기농 4만6천700ha·무농약 9만3천300ha) 인증을 목표로 80개 시책에 1조6천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생태·환경·관광을 연계한 유기농 생태마을 50개소를 육성, 유기농 식당체험, 생태관광 등을 통해 잘사는 농촌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61-286-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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