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유화업계최초 학술상 제정

서울--(뉴스와이어)--삼성토탈(대표 高洪植)이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전도유망한 과학자에게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시상제도를 잇따라 신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은 한국고분자학회 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기초과학 육성 없이는 기술한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삼성고분자학술상> 제정의미를 설명했다.

국내 유화업계 최초의 학술상인 <삼성고분자학술상>은 고분자연구에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인 과학자를 선정, 학술상 상금규모로는 최대인 1천 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급한다.

이 날 열린 제1회 <삼성고분자학술상> 시상식에서는 나노 사이즈의 고분자를 개발, 한국 고분자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장정식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토탈의 이 같은 기초과학 육성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순수응용화학연맹(이하 IUPAC: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고분자 분과에 <삼성과학자상>을 시상한 바 있다.

<삼성과학자상>은 삼성토탈이 일정 기금을 조성, 제정한 것으로 매년 세계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3명의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토탈은 이밖에도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인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을 유화업계 4개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산공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과학교실>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토탈은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이공계 살리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수상자 프로필]

장정식 교수(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 1955년생
- 서울대학교 고분자공학 학사(1978)
- 서울대학교 대학원 고분자합성 석사(1983)
- 美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교 대학원 고분자합성 박사(1988)

삼성토탈 개요
삼성토탈은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기업인 삼성과 토탈이 50대50으로 합작한 기업이다. 충남 대산에 13개 단위공장으로 구성된 첨단 컴플렉스를 갖추고, 각종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스티렌 모노머(Styrene Monomer), 파라자일렌(Para Xylene) 등 화성제품, 산업용 난방유 등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석유화학기업으로, 2008년 기준 매출규모는 5조 4천억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to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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