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성형, 사람에 따라 방법도 다르다”

서울--(뉴스와이어)--TV에서 보여지는 스타들의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최근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이 트렌드로 여겨지고 있다.

얼굴형은 전체적인 이미지의 기본이 될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슷한 크기의 얼굴이라도 턱선이나 턱의 모양에 따라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각지거나 넓적한 얼굴에 비해 V라인 얼굴이 훨씬 어려보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효과가 큰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이마나 볼 등 얼굴 적재적소에 적절한 볼륨감이 뒷받침 된다면 보다 젊고 생기있는 동안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이목구비의 교정에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작고 오밀조밀한 입체감 있는 얼굴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미용기술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V라인 성형은 단순히 얼굴뼈의 특정 부분을 축소하기보다, 입체감을 더해주거나 얼굴의 균형을 맞추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작아 보이는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에 중점을 둔다. 넓고 발달된 턱은 강인한 인상을 주기 쉽고, 실제 얼굴 면적보다 얼굴이 더 크고 넓적해 보이기 때문에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턱뼈 자체가 발달하기보다는 후천적인 습관으로 저작근이 두꺼워진 경우가 상당한데, 이때 적합한 방법은 사각턱 보톡스 시술이다. 음식을 씹는 저작근육에 작용하여 근육의 활동을 억제해 근육량이 감소되는 효과로 인하여 갸름한 턱선이 나오게 된다.

볼살이나 턱살, 이중턱 등 얼굴에 지방이 많거나 늘어진 경우에도 얼굴이 커보이고 매끄러운 얼굴 라인이 살지 않는다. 얼굴의 지방을 제거하여야 하는 경우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아큐스컬프 지방용해술이 꼽힌다. 고민이 되는 얼굴 부위의 지방을 효율적으로 녹여내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시술 부위의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주어 선호도가 높다.

이와 달리 볼륨감이 부족한 마른 얼굴의 경우엔 지방흡입이나 보톡스 등을 통하여 얼굴을 작게 만드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오히려 빈약한 입체감을 살려주는 것이 필요하므로 지방이식 또는 필러를 이용해 얼굴에 부드러운 곡선과 부피감을 만들어 주면 훨씬 갸름한 얼굴로 거듭나게 된다.

안전성과 자연스러운 결과 면에서 필러 쁘띠성형, 보톡스, 지방이식, 줄기세포, PRP, 아큐스컬프 시술과 같은 다양한 비수술적 성형이 V라인 교정에 활용되고 있고, 개개인의 얼굴형이 천차만별인 만큼 교정 방법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형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병행하여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움말:허쉬성형외과 원장 정영춘(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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