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2009 한국전자전에 132인치 3D 멀티비젼 최초 공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한국전자전에 참가하는 현대아이티는 3D 멀티비젼, 2D/3D 실시간 변환, 3D 탑승용 게임기 등 총 10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이 3D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46인치 3D 디스플레이 6대를 가로 세로 3X2 로 연계한 3D 멀티비젼이다. 총 132인치의 대형화면에서 구현되는 3D 컨텐츠는 마치 실제 사물과 같은 느낌의 입체효과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아이티의 김희정 연구소장은 “3D 디스플레이 화면이 커질수록 느껴지는 입체감이 더욱 커진다.”면서 “선명한 LCD 대화면에서 나오는 3D 영상은 3D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지는 것보다 더욱 생생한 영상을 표현한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는 46인치 3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일반 2D영상을 3D로 실시간 변환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리모컨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2D/3D 변환이 가능한 이 기술을 통해 2D로 촬영되거나 그려진 영상도 자유롭게 3D 입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전시부스 한편에는 현대아이티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탑승용 게임기도 설치한다. 캡슐모양의 이 게임기는 사용자가 직접 좌석에 앉아 조정을 하면 게임기 좌석이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자동차 경주, 롤러코스터 등의 컨텐츠가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되어 실감나는 4D의 효과를 낸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9년 상반기 해외 유명 전자 전시회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3D제품을 국내 일반 관람객에게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bio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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