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SK와이번스, 플레이오프 5차전 밥심으로 승리했으면”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부터 SK 와이번스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방햐얀 영양사는 플레이오프 전 역시 고열량 위주로 선수들이 평소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3일 예정된 SK 선수식 메뉴.
쌀밥, 열무된장국, 해물죽, 소고기볶음, 탕수육, 아귀찜, 양장피, 무쌈, 검은깨올방개묵무침,포기김치, 총각김치, 오렌지, 참치김밥, 양상추토마토샐러드, 롤케이크 등. 육류와 생선 등 따뜻한 찬과 차가운 찬, 과일, 샐러드 등 후식까지 골고루 짜여졌다.
평균 3시간 남짓 경기를 해야 하는 야구 선수들의 특성상 1500kcal에 달하는 고열량은 기본. 일반인들의 한끼 식사가 평균 900~1000kcal 임을 고려할 때 500kcal 이상 높은 편이다. 오후 6시 시작되는 경기 시간을 고려하여 선수들은 정오 경 국수 등 간단한 식사를 한 후,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저녁 식사를 시작한다. 경기 중간 중간에 유부초밥,핫도그, 바나나, 찐고구마, 찐계란 등 간식을 먹는다.
플레이오프 5차전 때 KBO 관계자 등 500~600인분의 식사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CJ프레시웨이 방하얀 영양사는 “SK가 2연패 뒤 2연승을 해 정말 기쁘다”며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우리 SK선수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는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SK 선수들의 파이팅을 외쳤다.
CJ프레시웨이 개요
CJ그룹 계열의 가공식품 도매업체이다. 1988년 삼일농수산으로 설립했고, 200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식자재 유통과 오피스·산업체·병원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단체급식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cjfresh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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