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사업 확대로 전남산 전국 점유율 39%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한·미 FTA를 비롯한 동시다발적 FTA와 DDA 협상 재개 등 축산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환기 개선 등 친환경축산을 집중 지원한 결과 전국 친환경축산물의 39%를 점유하는 성과를 보였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축사의 신개축 및 개보수, 환기시설 등 친환경축산 8개사업에 442억원을 지원했다.

사업별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234억원,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지원에 4억원, 축산환경개선제 공급에 18억원, 깨끗한 농장가꾸기 사업에 4억원, 축사 친환경소독 지원에 8억원, 친환경 방목축산 육성에 8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158억원, 축사환기개선 8억원 등이다.

투입된 자금은 축사의 신개축 및 개보수, 소독·환기 개선, 가축분뇨처리시설, 폐사축 처리시설, 농장주변 환경조성 등에 사용됐다.

이처럼 친환경축산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온 결과 9월말 현재 전남도내 1천275농가가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게 됨으로써 전국 친환경축산물 소비의 39%를 전남지역에서 생산 공급하게 돼 소비자에게는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고 축산농가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인 악취문제도 점차 해소돼 인근 주민으로부터 환경민원이 줄어들고 있다.

건축 등 연관업체 사업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축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악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설 개선과 함께 축사 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축사 신축시 마을과의 거리나 바람 부는 방향을 고려해 설치토록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친환경축산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2017년까지 노후 또는 악취 민원이 많은 축사를 친환경축사로 대폭 개선하고 무항생제 이상 친환경축산물 생산·유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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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축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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