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예비영화감독 위한 차별화 된 등용문

서울--(뉴스와이어)--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에 예비 감독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 이유는 국내 단편 영화제 최대인 총 1억원 규모의 상금뿐만이 아니다. 유명 영화인 문하 인턴쉽, 선별 된 수상작 공중파 방영 및 해외 영화제 출품 기회 제공, 대입 전형 특별 가산점 지원 추진 등 예비 영화 감독들을 위한 차별 화 된 특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계 인재 양성에 힘썼던 故신상옥 감독의 뜻을 이어, 2007년 첫 개최 이후 3회를 맞이하는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현역 감독들의 심사나 최대 규모의 상금, 다양한 특전 등으로 예비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제1회 대상 수상작인 이종필 감독의 ‘불을 지펴라’는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홍상수 감독, 전재홍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화제를 모았고, EBS 독립영화극장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쌍둥이들’, ‘좋은 밤 되세요’, ‘수정탕 둘째 딸’ 등 수상작 중 총 5편을 방영해서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를 통해 실력을 검증 받고 연기자로 데뷔한 신인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가수 빅마마 ‘배반’ 뮤직비디오에서 하정우를 울린 여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오지은은 제1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강수연상(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 받았다. 이후, MBC드라마 ‘이산’출연, KBS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 되는 등 비약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2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대상작 ‘좋은 밤 되세요’의 배우 김동윤, 하시은은 이후 단편 공포영화 ‘오르골’에서 다시 한번 호연을 펼쳤고, 정준호상(남자연기상)을 수상한 김동윤은 현재 방송중인 KBS의 전원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에서 종갓집 종손 종수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수상작들에게는 프랑스끌레르몽단편영화제, 뮌헨국제영화제, 대만금마장영화제 등 8개 해외영화제 단편부문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제2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개막식는 뮌헨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는 등 국제영화제와 협력을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전극적인 활로 모색을 도모하고 있다.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지난 11일 공주 금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 청년 영화인들을 위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15일에 열릴 시상식에서 330여명의 신예 감독들 중 대상의 영광을 거머 쥘 슈퍼 루키 감독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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