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원, 인터넷 미디어공학 석 · 박사 과정 신설
일반대학원 서울캠퍼스 공학계열 인터넷 미디어공학과는 기존 대학원 컴퓨터공학과내 인터넷 미디어 전공에서 학과로 확대 신설되며,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공학의 전문기술과 함께 이를 활용한 서비스 융합 응용 기술을 연구 교육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인터넷미디어공학부 임창훈 교수(멀티미디어통신 전공)는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에서 팀장급 이상 인터넷 멀티미디어 분야의 석 박사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컴퓨터공학을 넘어 인터넷과 웹서비스, 인터넷 정보보안, 유비쿼터스컴퓨팅, 클라우드컴퓨팅, 가상현실, 멀티미디어통신, 임베디드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의 새로운 IT기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분야의 특화된 연구와 고급 인력 양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원 인터넷 미디어공학과는 11명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기존 학부과정 인터넷미디어공학부와 컴퓨터공학 분야 우수 인재는 물론 대기업과 국가기관, 정보통신 관련 연구기관 등의 연구원 및 팀장급 이상 간부들의 석박사 학위과정을 적극 유도하는 등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국내 인터넷 멀티미디어분야의 연구를 필요로 하는 유학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인터넷 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으로 나누며 인터넷 전공은 웹검색 및 데이터마이닝, 정보검색, 유비쿼터스컴퓨팅, 인터넷 정보보안 등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멀티미디어 전공은 HCI/VR 등 가상현실, 멀티미디어커뮤니케이션(패턴인식, 컴퓨터비전, 기계학습, 디지털방송), 임베디드시스템 등의 트랙으로 이뤄진다.
일반 대학원 교육학과 영재교육 전공 신설
2010학년도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는 또 교육학과내 기존 상담심리, 교육과정, 교육행정·경영, 유아교육 등 4개 전공이 커리큘럼 확대에 따라 상담심리·측정평가, 교육과정·교육철학, 교육행정·경영, 유아교육으로 전공 명칭이 바뀌며 ‘영재교육’ 전공이 신설돼 총 5개 전공으로 늘어났다.
교육학과 진석언 교수는 “영재교육 전공은 건국대 교육대학원이 1998년 국내 대학원 가운데 최초로 교육학 석사과정 세부전공의 하나로 설치해 그동안 100여명의 석사학위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그 명성을 쌓아왔으며, 보다 수준 높은 연구과정 제공 필요성에 따라 2010학년도부터 일반 대학원 교육학과내 전공으로 석 박사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술사업화 전공 신설
대학원 벤처전문기술학과 기술사업화전공은 연구개발(R&D)에서 기술사업화로의 산업기술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기술의 기획과 개발, 평가, 기술이전, 상용화 등 제품과 기술의 전주기는 물론 기업 창업과 성장, 기업공개 등 기술사업화에 다양한 실용 학문을 통해 글로벌 산업환경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문종범 교수(벤처전문기술학과)는 “우리나라 벤처 창업자 60%이상이 이공계 출신으로 기술개발 능력이 탁월해도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능력이 부족해 비즈니스에서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며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국대는 기술사업화 과정이 기업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경영학과 공학 분야 학내 교수진은 물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기술거래기관의 전문가들과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가치평가 전문가, 컨설턴트와 대기업의 기술사업화 담당 임원 등을 겸임교수로 위촉하기로 했다.
교육과정도 기술트렌드는 물론 시장의 속성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커리큘럼에는 기술 트렌드 전망과 분석, 수요예측, 사업화 유망 아이템 탐색, 탐색된 기술의 사업타당성 분석, 전략적 특허창출 및 보호, 선진 연구개발관리기법, 기술의 가치평가, 아웃소싱 전략, 국제화 전략, 기술이전과 거래 실무 등 실무와 연관된 과목이 대거 포함됐다.
문 교수는 이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와 텍사스 오스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등에도 기술사업화 과정을 두고 있다”며 “건국대 기술사업화전공은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훌륭한 전문인력를 양성하고 기술사업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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