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영계백숙 등 음악분야 웹보드 차트 상위권 차지, 무한도전 인기 여전해”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정홍택)는 9월의 불법복제물 단속통계를 분석한 월간 <저작권 보호> 10월호를 1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10월호에는 월별 단속통계와‘웹하드와 P2P 사업의 등록제 도입’을 주제로 상명대 저작권보호학과 김종원 교수의 칼럼을 게재했다. 특히, 리서치 & 리포트 코너에는‘2008년 온·오프라인 불법복제 및 침해 실태 분석’을 실었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단속순위인 웹보드·길보드 차트, 저작권 상식, 월간 브리핑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호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공동위원장인 영화배우 안성기·박중훈을 만날 수 있다.

9월 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전체 단속실적은 295건(34,193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203건(221%), 점수대비 13,174점(63%)이 각각 증가했다.

오프라인 영상 분야의 집중단속으로 인해 타 분야 대비 단속실적이 28,44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출판(5,354점), 음악(399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대학가 출판 합동단속’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4주 동안 실시했으며, 단속결과 총 246건 5,761점이 적발되었다.

전국 주요 대학가 복사업소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 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합동단속반(8개조 편성, 약 40명)을 구성해 출판단속을 실시했다.

또한,‘불법 영상저작물 특별 합동단속’이 지난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되었다.

용산 전자상가 주변 가판대 및 주요노점을 대상으로 국내영화‘해운대’를 포함한 불법영상물 유통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9월 한 달 동안 적발된 총 295건(34,193점) 가운데 22건(4,628점)이 형사조치 돼고, 273건(29,565점)의 수거조치가 이루어졌다.

올해 1~9월까지의 오프라인 콘텐츠 조치된 건수는 총 1,211건(327,649점)으로 형사조치는 40건(53,688점), 수거조치는 1,466건(308,154점)이었다.

9월 온라인 상 전체 모니터링 실적은 37,297건(2,643,990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20,764건(126%)이 증가했으며, 점수대비 1,101,417점(29%)이 감소했다. 특히, 이달의 불법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실적은 총 1,488건(3,162점)으로 전월 대비 점수 기준으로 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보호센터 관계자는“저작권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불법 소프트웨어 저작물의 공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길보드 차트 음악 분야(모음집) 1위는 35점이 적발된 FT 아일랜드의‘바래’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아브라카다브라’가 공동으로 1위를 기록했고, 화요비의‘장미’와 2NE1의 ‘I don‘t care’(33점)가 공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상 분야 1위는 438점이 적발된‘뽀롱뽀롱 뽀로로’이고, 2위는 영화‘라르고윈치’(266점), 3위는 영화‘블랙’(262점), 10위는 영화‘해운대’(198점) 등의 순이었다.

웹보드 차트 음악 분야(음악별)에서는 MC몽의‘휴머니멀’이 22,49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카라의‘레볼루션'(5,896점), 3위는 명카드라이브(박명수, 제시카)의 ‘냉면’(5,613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한도전(MBC) 방송에서 발표한 이벤트곡 ‘냉면’(3위),‘Let‘s Dance’(4위), '바베큐’(6위),‘영계백숙’(7위)로 상위권에 올라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 분야 1위는‘내셔날지오그래픽’(534점), 2위는‘해운대’(530점), 3위는‘해리포터 1’(251점) 등의 순이었다.

※ 길보드·웹보드 차트는 저작권보호센터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발한 불법저작물 수량(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 통계정보입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월간 <저작권 보호>가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국내 최초의 정기적인 통계보고서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연구와 불법복제물 단속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작권 보호>는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저작권 관련기관, 법조인, 대학 관련학과, 언론사 등 약 600여 곳의 주요기관에 배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leancopyrigh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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