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안 Eco-Rail 자전거 특별열차 첫 운행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서해안 관광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해 ‘서해안 에코레일 자전거 특별열차 운행 및 기념식’을 갖고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13일(화) 대천역 광장에서 도민을 비롯한 수도권 MTB 자전거 동호회 회원 300여명과 관광객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동 행사엔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가득찼다.

이날 서해안에 첫 선을 보인 ▲에코레일 자전거 특별열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신 개념 열차로 자전거 거치용 객차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열차다.

이는 최대 288명이 탈 수 있는 객실 4량과 자전거 거치용 전용 객차 4량으로 편성,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에 필요한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전거 투어 코스는 ▲대천역에서 웅천역까지 이어지는 33km 초급자 코스와 ▲서천역까지 이어지는 60km 중급자 코스로 나뉘어져 참가자들이 각자 수준에 맞는 코스 선택이 가능했다.

서해안의 바다와 함께 금빛들녘, 곱게 물든 단풍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번 코스는 이미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아름다운 코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도 관광산업과 황대욱 과장은 코레일과 함께 오는 31일(토) 홍성군 오서산 임도 MTB 코스를 이용한 서해안 에코레일 자전거 특별열차를 또 한 차례 운행할 계획이며, 앞으로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해안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및 장항선을 이용한 서해안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 정기노선운영을 추진해 기름유출사고로 한 때 침체되었던 서해안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어는 경찰 선도차량의 에스코트와 앰뷸런스 및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무사히 완주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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