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슈퍼 규제 73% vs 반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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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09-10-13 11:3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재래시장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해 논란이 적지 않은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기업형 슈퍼마켓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태근 의원(한나라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기업형 슈퍼마켓에 허가제를 도입해 진입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73%로 나타났고, ‘국제무역 분쟁이 우려됨으로 규제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2%에 그쳐 규제 필요 의견으로 크게 기울었다.

지역을 불문하고 진입 규제 의견 우세한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84.8%〉4.3%)에서 규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전남/광주(78.9%〉3.2%), 부산/울산/경남(72.7%〉19.5%), 서울(72.2%〉1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성(72.2%)과 여성(73.8%)의 규제 찬성 의견은 비슷한 수준 보였으나, 규제 반대 의견은 남성(18.3%)이 여성(5.9%)보다 12.4%p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83.6%〉11.8%)의 진입 규제 의견이 가장 많았고, 20대(76.7%〉11.5%), 30대(73.8%〉12.3%), 50대 이상(63.4%〉12.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 및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 지지층이 진입 규제 의견을 압도적으로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민주당, 한나라당 지지층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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