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개발도상국 장애인 ICT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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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9-10-13 16:2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는 유엔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 개발도상국 정보통신 및 장애인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ICT 접근성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08년에 이어 2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ICT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관련 법·제도, 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 아·태 유엔 경제 사회 위원회(UNESCAP: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Pacific) : 1947년 설립되어 태국에 본부가 있으며, 62개 국가가 참여

본 워크숍에는 미국, 호주, 아일랜드 등 선전국의 ICT 접근성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부시정부 시절 미국 백악관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강영우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되어, 장애인에게 있어서 ICT 접근성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정보통신 보조기기 업체의 개발도상국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산 우수 제품에 대한 시연 행사도 개최했다.

또한 본 워크숍 마지막날(15일)에는 개발도상국 장애인 접근성 정책 담당자들이 손쉽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ICT 접근성 정책 권고(안)”을 발표·확정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UNESCAP이 공동으로 개발한 권고(안)은 우리나라 및 선진국의 주요 접근성 정책을 바탕으로 정부, 기업, 비영리단체별로 필요한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

행정안전부 박성일 정보화기획관은 워크숍 축사에서 “한국정부에서 그동안 추진한 장애인의 ICT 접근성 정책 및 사업의 성과가 UNESCAP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에 보급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이 자국에 맞는 장애인 접근성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조언자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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