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악 안전사고 매년 증가

울산--(뉴스와이어)--울산지역 산악 안전사고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산악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09건, 2008년 128건, 2009년 10월11일 현재 134건 등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구조 현황을 보면 2009년(109건) 안전구조 54건, 부상 52명, 사망 3건, 2008년(128건) 안전구조 62건, 부상 63건, 사망 3명, 2009년(134건) 안전구조 80건, 부상 50명, 사망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산악사고의 주요 발생 원인은 대부분 산행중 안전수칙 불이행.

실례로 2008년 산악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조난(야간산행) 46건, 실족(개인 부주의, 음주 등) 34건, 급만성질환(무리한 산행에 따른 근육통, 두통, 호흡곤란 등) 26건, 암벽등반 2건, 기타 20건 등으로 파악됐다.

산행 중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및 비상 장비를 구비하여 자신의 능력과 체력에 맞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침 일찍 시작해서 일몰 한 두 시간 전에는 반드시 하산토록 해야 한다.

또한,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로 등산로에 설치된 ‘119 산악 위치 표지판’의 번호를 알려 구조 요청하고 골절 및 찰과상 등의 경우는 곳곳에 설치된 ‘돌볼이 구급함’의 구급약품을 적극 활용, 2차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음주 산행이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 등으로 인한 탈진과, 호흡곤란, 마비 등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행시에는 산행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 119 산악안전표지판 등의 일제 정비를 완료했으며 유사시 대비 소방헬기 출동 등 산악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소방본부 대응구조과
052-229-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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