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 삼파전, 선두권 진입을 위한 네이트의 사이트 통합”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발표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09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82%가 최근 1년 이내 인터넷을 통해 뉴스기사를 보거나 이용한 ‘인터넷뉴스 이용자’이며 ‘최근 1주일 이내’ 이용한 경우도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랭키닷컴의 포털 뉴스 소분류 도달율과도 일맥상통하는 결과인데, 9월 기준 80%에 가까운 도달율을 보이며 인터넷을 통한 뉴스 컨텐츠 이용은 이제 너무나 일상적인 활동이 되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최근 주요 포털의 뉴스 섹션을 분석한 결과 상위 사이트간 점유율 분포가 올 초 대비 평준화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난 9월 기준 포털 뉴스 소분류의 분야 점유율 분석 결과 현재 포털 섹션 분야 1위를 기록중인 미디어다음이 38%의 분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1월의 46.6%에 비해 8%포인트 이상 감소한 것이다. 또한 뉴스캐스트의 시행으로 페이지뷰가 감소했던 네이버 뉴스의 경우 분야 점유율에서는 올 초 29.4%에서 26.9%로 2%포인트 가량 감소했고 방문자수에서는 4.5%감소했다. 네이버 뉴스의 경우 방문자수 수치는 감소했지만 뉴스캐스트 시행 이후 페이지뷰의 감소는 있었지만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적응하면서 네이버 뉴스 자체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의 감소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초까지 4.5%대의 분야 점유율을 기록했던 네이트 뉴스가 엠파스와의 통합, 싸이월드 뉴스서비스의 네이트 이관 등을 통해 20%까지 증가했다. 특히 네이트 뉴스는 도달율에서도 연초 11%에서 9월 39%까지 증가해 엠파스, 싸이월드와의 통합 이후 방문자 증가가 뚜렷이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 이용자가 뉴스기사를 접하는 매체는 TV가9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인터넷이 76.4%로 나타났다. 하지만 속보 뉴스 전달에 강하고 시간과 공간상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 뉴스의 영향력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뉴스 컨텐츠를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바로 종합 포털의 뉴스 섹션이다. 이러한 포털 뉴스분야는 올 초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시행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가장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던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시행으로 많은 트래픽이 언론사로 분산되었고, 엠파스와 합병한 네이트의 분야 점유율이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파란닷컴이 서비스 개편으로 트위터와의 연동을 제공하는 등 포털 뉴스서비스 내부에서의 변화가 이어졌고, 포털 뉴스가 언론중재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법적 규제가 강화되었고, 댓글 및 저작권 관련한 규제도 강화되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인터넷 정보 유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포털의 뉴스 서비스가 내부의 변화와 외부의 규제 강화 등에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 나갈지 주목된다.

랭키닷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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