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에 관한 학·연·산 심포지엄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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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2009-10-14 11:11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10월 15일(목) 오후 1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CCS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314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미나실(대전 유성구 가정로)에서 개최한다.

※ CCS 기술 :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로, 발전과 산업공정(철강, 시멘트, 정유, 비료산업) 등에서 대량 배출된 CO₂의 90% 이상을 포집한 후, 압축·수송해, 유전, 가스전, 대염수층에 저장하는 기술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상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제314회 학·연·산 교류회는 교토의정서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공조가 강조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CCS 기술을 주제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국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CO₂ 배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어,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부터 의무 감축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호주, 일본 등 CCS 기술개발 선도국가들은 모두 국가차원의 CCS 기술 로드맵에 따라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3차 CSLF 각료회의’에 참석하여, CCS 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발전소의 CO₂를 감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000억 원을 CCS 연구개발(R&D)과 실증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CSLF : 이산화탄소 처리 리더십 포럼

이번 제314회 학·연·산 교류회에서는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5개년 계획(정경택 녹색성장기획단 국장) ▲화력발전 분야의 CCS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유찬효 한국남부발전 차장) ▲아민계흡수제 적용 CO₂포집기술의 현황 및 성과(민병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녹색 기술과 관련된 6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각 분야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성과들을 교류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토론한다.

이번 교류회를 주최하는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류회는 우리나라가 세계 CCS 기술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녹색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미리 예견하며 토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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