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한강공원 방문객 재개장 11일 만에 100만명 돌파
시는 한강르네상스 한강공원 1차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07.7~’09.9월까지 반포·여의도·난지·뚝섬한강공원 등 4개 공원을 대상으로 재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4월 27일 반포한강공원, 9월 24일 여의도한강공원, 9월 27일 난지한강공원, 9월 29일 뚝섬한강공원이 순차적으로 재개장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일괄적으로 재개장 완료에 따른 공원 방문객 수를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재개장 11일 만인 지난 10월 11일에 이르러서는 약 117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우선 개장한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11일간 25천명 방문)가 이미 한강의 명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강공원 새 시설물별 방문시민 수는 여의도의 경우 ▲물빛광장 69천명 ▲플로팅 스테이지 39천명 ▲피아노물길 47천명, 난지의 경우 ▲강변물놀이장 13천명 ▲거울분수 10천명, 뚝섬의 경우 ▲음악분수/워터스크린 18천명 등으로 재개장 후 새 시설물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날 전망이다.
이들 한강공원들은 재조성 사업을 통해 그간 한강공원의 취약점이었던 접근의 어려움, 단조로운 시설물로 인한 공원이용 기피 등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보완했지만, 시는 향후 시민들의 한강이용 편의를 향상시켜 한강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이 시작하는 곳, ‘빛의 폭포’ 본격 운영 중>
‘빛의 폭포’는 한강의 경관을 해치는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물빛광장의 발원지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도록 조성된 여의도한강공원의 또 하나의 명소로서 공원 준공 이후 이번 달 본격 운영 중에 있다.
‘빛의 폭포’는 빛을 물줄기 또는 물방울의 형태로 만들어 폭포와 같이 떨어지도록 형상화하였으며, 물빛광장과 더불어 물과 빛의 소재를 조합하여 연출함으로써 새로운 한강의 경관시설물로 자리잡았다.
건축면적 308㎡로 지붕층(3층)은 윤중로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조성하고, 2층은 카페와 기념품점으로 활용한다.
- 카페 ‘파반’은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운영시간 9:00~23:00), 기념품점은 10월 중 오픈 예정임.
이 외에도, 시민의 휴식공간을 보다 많이 제공하고자 그늘막을 17개에서 31개로 확충하고 있다.
<난지한강공원, 접근성 개선을 위해 두 가지 방안 실행>
먼저, 시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일산방향 차량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난지한강공원 중앙에 위치한 중앙연결다리를 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 방향으로 일방통행 운행하는 방안을 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이 교량을 이용하고 있는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 순환 셔틀버스(8776번) 노선도 같은 일방통행으로 조정하여, 셔틀버스 통행 및 일반차량 이용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할 것이다.(화물차 제외)
일방통행 시행에 따라 현재 난지한강공원에서 일산방향 차량이 성산대교 하부에서 월드컵공원을 약 5㎞ 우회하는 불편함을 덜게 되며, 월드컵공원 주변 도로의 교통량 감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난지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고자 강변북로를 통행하는 노선버스 정류장을 ▲강변북로 일산방향은 중앙연결다리 하부 노을공원 측에 ▲서울방향은 난지한강공원 캠핑장 앞에 이번 달 말에 설치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 10월말 서울에서 유일한 대규모 상시 미로정원 ‘해치미로’ 선보여>
총 통과시간 10여분, 총 길이 900m의 해치미로가 11월말이면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해치미로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하부에 대규모(45m×45m)로 조성되며, 정원은 30㎝ 높이의 키 작은 나무인 회양목 35,000주로 가꾸어진다.
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고자 사계절 푸른 나무인 회양목을 식재하여, 미로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 친구들 사진 속에서만 보아왔던, 또는 외국영화에서나 본 적이 있던 유럽식 미로정원은 누군가는 재밌는 놀이공간으로, 누군가는 공포영화 ‘샤이닝’의 중심무대로 떠올릴 이색 공간으로서, 그 유래는 고대 크레타섬에서 기원한다고 전해진다.
해치미로는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문양, 뚝섬한강공원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11월 중순 개관 예정)와 함께 뚝섬한강공원을 한강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끌 전망이다.
<10월 매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이 들썩인다!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
한강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한강문화카페 페스티벌’ 등의 문화프로그램이 10월말까지 매주말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시민들과 어울릴 예정이다.
오는 10.17~18일 양일간 진행될 ‘제6회 한강문화카페 페스티벌’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펠트, 수공예, 패션 등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인 30여개의 동호회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끼와 재능을 펼칠 뿐만 아니라, 직장인밴드, 벨리댄스, 퍼포먼스팀 등 10여개 동호회 공연프로그램이 함께 선보인다.
한강문화카페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온·오프라인 동호회모임 문화카페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새로운 개념의 문화행사임.
본 행사와 함께 재즈밴드 ‘크리스탈 레인’과 예술퍼포먼스그룹 ‘사운드박스’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더불어, 10.24(토), 10.31(토) 등 매 주말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플로팅 스테이지의 컨셉에 맞춰 재즈보컬그룹,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브라스밴드 등이 함께 하는 가을밤 낭만적인 재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찾아오시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94-4325, 02-3780-0776)로 문의하면 행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식홈페이지(http://hangangfest.seoul.go.kr)에서도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휴게 및 편의시설을 추가 보완하고 필요한 시설을 도입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하여 한강공원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진정한 고품격 수변문화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이상훈
02-3780-0801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