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협약식 및 설명회 개최

인천--(뉴스와이어)--인천시는 지역내 거주 다문화가정과 자녀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 지원하는 ‘e-배움 캠페인’을 지난 10월 1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디지털대학교(단장 염철현)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2009년 5월 기준 인천시 다문화가정은 10,486세대로 작년 대비 26.5%(2,195명)가 증가하였고, 자녀수도 6,662명으로 조사되는 등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에 따라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 중 무엇보다도 한국어교육과 자녀양육 · 한국문화의 이해 등이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낯 설은 말과 풍습에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인천시 에서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4개소)를 통해 집합교육과 한국어 교사를 다문화가정에 직접 파견하는 방문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본인 의사나 가족의 동의 등 제한된 가정만이 수혜를 받아 왔고,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부담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있어 차원 높은 질적 서비스지원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러한 시기에 인천시는 한국디지털대학교와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로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 및 그 자녀들이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누구나 인터넷(http://ecamp.kdu.edu)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을 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본인의사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은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몽골어, 영어, 태국어 등 7개 언어로 개발되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도 모국어로 쉽게 설명을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으며, 특히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하여 학습이 가능하도록 강사의 음성 설명과 자막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인천시(이부현 여성복지보건국장) 관계자는 업무 협약식 및 설명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방문지도사, 군·구 담당공무원 등 110여명의 관계자에게 그간의 지원활동에 감사를 표하면서 특히, 다문화가정 중 사회 참여활동과 신분노출을 꺼리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적극 이해하여 다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시대의 열린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청 여성복지보건국 여성정책과
가족지원담당 김제철
032-440-2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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