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베트남 우정의 사진전’ 열려
‘무늬·빛깔 - 대지에서 배우다’
한국-베트남 주간(Vietnam-Korea Week)을 맞이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 행사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풍경, 생활, 문화 등을 담아 양국간의 문화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무늬·빛깔 - 대지에서 배우다’로, 형형색색 전통문양을 담은 ‘무늬’, 다양한 생활 속에 다채롭게 펼쳐진 빛을 담은 ‘빛깔’, 양국의 대학생들의 작품이 담긴 ‘반짝거리다’ 등 세 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박종우, 성남훈, 이상엽, 서헌강, 한금선 등 국내 전문사진작가 5명과 응우엔 비엣 타잉(Nguyen Viet Thanh), 응우엔 박 즈엉(Nguyen Bach Duong), 트란 비엣 아잉(Tran Viet Anh), 응오 즈(Ngo Du) 등 베트남 전문사진작가 4명이 참가 70여점을 작품을 선보이며, 양국의 대학생 작가 6명도 상대 국가의 풍경과 생활모습을 담은 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
사진전이 열리는 베트남 혁명박물관은 1959년에 설립되어, 1858년부터 현재까지의 십만 여점의 전시물, 사진 등 기록물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역사를 반영한 전시 및 사진전 3천 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사진전 개막식은 오는 10월 19일(월) 오전 11시 베트남 혁명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르 티엔 또 차관, 베트남 외교부 응우엔 타잉 손 차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승환 원장 등 양국의 문화예술기관 주요인사 및 외교사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은 전시회에 앞서 베트남 하노이 국립음악원 초청 베트남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국립창극단의 박애리 씨가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들려주어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사진전에 풍성함을 더한다.
추진단은 2008년부터 시작된 유네스코와의 협력사업인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건립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 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윤도준 주무관
02-3704-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