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효율 3파장 백색 OLED 소자 개발
이번에 개발한 3파장 백색 OLED 소자는 최대 16cd/A 이상의 밝기로 미세 색조절이 필요한 4세대급(기판크기 73cm x 92cm) 이상의 대면적 공정에 꼭 필요한 기술로 지금까지는 기술적 한계로 2파장 또는 저효율의 3파장 백색 OLED를 사용했다.
가톨릭대학교 화학과 박종욱 교수(㈜비스톰 대표)와 ㈜두산 전자BG가 함께 개발한 3파장 백색 OLED 소자는 2003년 기술특허를 받았으며 현존하는 백색 OLED 소자중에서 효율이 가장 높고 상용화 효율 기준수치(15cd/A)도 통과했다.
또한 소자의 안정성이 우수하여 다른 소자기술과 병합할 경우 밝기를 최고 30cd/A까지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박종욱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3파장 백색 OLED는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적용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업계라면 효율과 원가절감측면에서 누구라도 갖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기술”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OLED 소자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CD의 주요부품인 백라이트 유니트(Back Light Unit)를 백색 OLED로 대체할 경우 백라이트 유니트를 지원하는 부품수는 물론 LCD의 두께도 1mm(2004년상반기기준 1.7mm)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든 LCD 업계가 백색 OLED 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원가절감 효과는 2005년 기준(시장규모 30조원)으로 연간 1조원이 넘는다고 두산 측은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oo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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