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양 기상 정보 제공을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10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를 비롯한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원 등 해양 기상 관련 기관들이 함께 하는 공동 워크숍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제 1차 한국 관측부이 자료 활용(Ko-DBCP) 워크숍>

10월 15일 부산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제 1차 한국 관측부이 자료 활용(Ko-DBCP) 워크숍은 해상 기상 관측 장비인 관측부이의 국내 현황을 알리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 방법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관측부이는 수온, 염분, 해류, 파랑, 풍향, 풍속, 기온 등과 같은 해양 및 기상의 특성을 자동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고안한 관측 장비로, 한 정점에 고정해 관측을 수행하는 계류부이(moored buoy)와 해류의 흐름에 따라 위치가 변하는 표류부이(drifting buoy)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 주요 연안 해역의 양식장 등에 30개의 실시간 연안/어장 부이관측 시스템을 설치, 운용 중이다.

‘관측부이 자료 활용’은 국제적으로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IOC)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해양기상공동위원회 (JCOMM) 산하의 데이터부이협력패널 (DBCP: Date Buoy Cooperation Panel)이 1985년 조직되어 해양과 대기 부이데이터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처음으로 다양한 종류의 관측부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효율적 정보 제공 방법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관측부이자료는 한반도 연근해뿐만 아니라 북서태평양의 해류변동, 어류의 회유, 기후변동 등을 실시간 및 장기적으로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7회 해양·기상 워크숍>

이튿날 16일에는 제 7회 해양 기상 워크숍이 국립수산과학원 환경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린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워크숍은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의 이해를 돕고 실수요자에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즉, 해양과 기상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대기역학모델, 대기-해양상호 작용, 기후변화와 연관된 부어류 군집의 변동, 이상기상으로 인한 연안재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기존의 워크숍과는 달리 해양·기상 정보를 이용하는 실수요자들이 참석하여 여러 기관에서 관측한 현장자료와 도출된 성과 등이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계기로 해양·기상 관련 기관과의 상호협력기반을 다지고, 해당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정보들이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제공될 수 있길 희망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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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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