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참여 나눔장터’ 개장
시민참여 나눔장터는 시민들에게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근검절약 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시민의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녀들에게는 자원 재활용 교육과 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매월 세 번째 금요일)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벼룩시장의 형태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그리고 부산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단체에 한해서는 부스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는 부산광역시정신보건센터 등 15개 정신보건 관련 기관이 참가하여 정신장애인편견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고 직접 만든 천연비누 등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는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믹서기 등 폐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 등으로 교환해 주는 한편, 폐천막을 이용한 앞치마 만들기 체험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연 8회(3월~6월, 9월~12월) 정도로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시청 녹음광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총 4회(3월~6월)에 1만 여명이 참여하여 12,358점에 16,062천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하였다.
※ 9월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관계로 행사취소
그리고 각급 여성단체나 부녀회·자활후견센터 등의 각종 수공예품과 재생비누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임신복·유아용품 나눔코너운영, 종이팩·화장지 교환행사(종이팩 1㎏에 두루마리 화장지 1개)와 친환경 화장지 판매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판매물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주변의 유휴물품으로써 의류·잡화·생활가전·문구류·사무용품 등이며, 판매물품은 사전에 세탁 및 손질을 해야 하고 당일 물품판매자는 깔개나 옷걸이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스스로 준비해야 하며, 행사시간(오전10시~오후3시)을 준수하고 행사종료 시에는 판매대 주변을 정리정돈한 후 퇴장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터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나눔 행사인 만큼 따듯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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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원순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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