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릉 들국화 전시회 행사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사릉관리소(소장 이승회)는 오는 10월 17일(토)부터 10월 25일(일)까지 “우리 들국화 알리기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을 비롯한 많은 종류의 야생종을 통칭하여 들국화라고 부른다.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에서는 이러한 자생 들국화를 일 년여 정성을 들여 가꾸고 관리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국화의 효능은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오랫동안 복용 시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고, 또한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국, 산국 등 다양한 자생 들국화 화분 150점 및 4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들국화 꽃 따기 체험행사를 위해 들국화 포지(圃地, 들국화가 심어진 땅)를 개방하고 복주머니 400개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들국화를 좀 더 가까이서 알고 배우는 한편, 차 한잔을 나누면서 사색에 잠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사릉관리소
031)573-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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