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화주간(10.20~26)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원장 : 박광수)은 2010년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한국문화주간을 개최한다.

문화주간에서는 한-러 양국 문화부가 공동주최하는 Pre-Concert 를 시작으로 넌버벌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한국영화제’, ‘전통무예 시범공연’, ‘문학인의 밤’, ‘전통무용 체험강습회’, ‘한-러 원탁포럼’, ‘한국관광사진전’ 등을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한국문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주간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 문화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한국 문학번역원, 한국관광공사, 국립국악원, (사)한러교류협회 등 다양한 민관기관이 올 초부터 내용과 시기를 협의하여 구성됐다.

특히, 수교20주년 기념 Pre-Concert는 지난 3월 양국 문화장관이 서명한 ‘2009~2011 문화교류시행계획서’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양국의 문화부가 함께 마련했다. 음악회에는 지난 1990년 초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마크 고렌슈타인이 러시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한국의 젊은 음악가 임선혜(소프라노), 임동혁(피아노), 유슬기(바이올린)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양국 문화부는 11월15일(일) 17:00시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에서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 막심페도토프 (러))와 양국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음악회도 개최한다.

음악회에 앞서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개최되는 ‘2009 한-러 원탁 포럼’은 한-러간 문화교류 지속, 확대 방안에 대해 박광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장, 샬랴쇼프 러시아연방 문화부 국제협력국장, 함영준 단국대 노어과 교수, 보룐쪼프 러시아학술원 동방학연구소 한국과장이 토론한다. 박광무 문화예술국장은 이 자리에서 상호주의, 쌍방향주의, 선택과 집중의 3대기조 하에 젊은 문화예술인간 교류확대, 문화공동위원회 상설화, 상호 문화원 신설지원 및 공동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문화주간을 시작으로 내년 2010년에는 수교20주년 문화축제를 러시아연방 문화부와 서울, 부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하바롭스크 등 양국의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국제문화과
남찬우 사무관
02)3704-9574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