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상징물 ‘서울 DMC랜드마크 빌딩’ 공사시작
이번 기공식은‘2009 서울DMC컬처오픈 페스티벌’행사의 일환으로, 빛을 이용한 공연과 최첨단 멀티미디어를 사용한 기공식 발파 세레모니 등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새천년을 이끄는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공식 발파 세레모니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레이저와 LED조명을 활용한 보다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DMC는‘상암 새천년 신도시 조성계획’에 의거 첨단 정보미디어산업 클러스터를 개발하기 위해 조성중인 지역으로,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랜드마크빌딩 부지는 서울시가 DMC 및 우리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 랜드마크 빌딩 건립을 목적으로, 2008년 1월부터 용지공급을 추진하여 2009년 4월 7일‘서울라이트타워주식회사’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라이트타워주식회사’는 서울DMC랜드마크빌딩 건립을 위한 컨소시엄 회사로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25개의 출자사로 구성되었다.
이 서울랜드마크빌딩컨소시엄은 ‘09.3.23 서울시와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을 위한 사업협약을 맺어, ’09.3.31 설립등기 완료함으로써 DMC랜드마크빌딩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DMC랜드마크 빌딩’은 대지면적 37,280㎡에 연면적 724,675㎡로 사업비 총 3조 3,263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의 ‘버즈 두바이’(160층, 818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된다.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중국 상하이에 짓고 있는 ‘상하이 드래곤’빌딩으로 높이 632m로 2014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랜드마크빌딩 전망대는 약 540m지점(133층)에 위치해 현재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인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SWFC)(100층, 474m)보다 더 높은 곳에 자리 잡게 된다. 109~130층에 들어 설 특급호텔은 현 최고층 호텔인 중국 상하이 국제금융센터의 파크하얏트 호텔(79~93층)보다 높아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게 된다.
빌딩의 131~132층에는 방송시설·공연레스토랑, 85~108층에는 비즈니스호텔, 46~84층에 최고급아파트, 8~45층에는 첨단 IT산업 중심의 오피스, B1~8층에 백화점·쇼핑몰·컨벤션센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대형수족관, 디지털미디어체험관 등 업무·숙박·주거·전시·상업·공공·문화·집회시설을 아우르는 수직복합화 건물이 될 예정이다.
‘서울DMC랜드마크빌딩’은 지난 9월초 세계적 수준의 초고층 전문 설계사 ‘미국 SOM사’의 설계안이 확정되었으며, 국내 기업인 삼우설계 컨소시엄이 설계를 주관하고 있다.
선정된 최종 설계안의 건물 디자인은 역사도시, 국제도시, 문화도시, 생태 도시로서의 서울을 이끄는 흐름을 의미하는 ‘서울웨이브(Seoul Wave)’를 콘셉으로 해, 전통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남산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와 이미지를 현대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디지털산업을 의미하는 ‘빛’의 흐름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새로운 융합의 발신기지로서의 형태적 의미를 살렸으며, 등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새천년을 이끄는 빛’이라는 비전을 함축하는 최첨단 설계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물 하층부의 상업시설설계는 미국 겐슬러(Gensler)사가 맡아 세계적인 건축물로 탄생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친환경 최고 인증 등급인 ‘플래티넘’ 급의 미래형 친환경 건축물로서, 향후 세계 초고층 빌딩의 새로운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DMC랜드마크빌딩 건립사업을 통해 86,000명의 고용유발과 11조원의 생산유발, 2조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IT 및 미디어기업 유치를 통해 서울시의 디지털미디어시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디지털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문화를 창출하여 DMC와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및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5개 출자사 대표와 마포구 지역주민 및 관계사 임직원 등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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