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도, 전국최고의 장수촌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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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9-10-15 13:42
춘천--(뉴스와이어)--최근 우리나라는 출산율 감소,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내 기초단체 중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곳은 횡성(21%), 영월(20.9%), 양양(19.9%), 고성(19.5%) 등으로 노후 대책을 준비하지 못한 고령자들의 생계, 복지, 부양문제 등 노인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우리도의 경우 농업인구가 2000년 238천명에서 2008년에는 205천명으로 약 13.9%가 감소되었고, 젊은층의 도시유출 등으로 고령화 현상도 점차 심화되어 2008년도 기준 농촌의 65세 이상 고령농가의 비율이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농촌 노인의 생산적 여가활동 지원 및 새로운 장수문화 정립을 위해 2005년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 농촌고령화 문제의 선도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적 차별화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을 위하여 리더전문교육 등 장수마을 지도자 양성 및 지속적 주민 역량강화, 1병원-1장수마을 결연(70마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단체와 협력(111단체), 혁신사례집 발간, 평가·발표회, 동네마을 춤, 생활도자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등 2009년 현재 18개시군에 82개소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3년 연속(’06~’08) 최다 사업량(전체물량의 19%) 확보, 전국 대표 모델화(강릉 건금마을 등 2만명 내방/ 춘천 박사마을·홍천 산초울마을 전국 종합평가 금상, 은상 수상), 정주인구 증가(정선 동강할미꽃마을 ’07 59호→’09. 65호), 동해 봉정장수마을 봉황 춤 전국 경연‘최우수상 수상’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8년 강원도 장수마을 어르신 생활만족도 조사결과 74%(전국 65.2%)로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10월 12일에는 3년차 사업비 지원이 완료되는 2007선정 농촌건강장수마을(11개소)을 대상으로‘우수사례 경진’을 개최하는 등 농촌장수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 2015년 까지 장수마을 150개소로 확대, 농촌 고령화 문제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모델마을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소외 계층 대상으로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장수문화를 확산, 지속 가능한 전국 최고의 장수촌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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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과장 권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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