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예창작교실은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다 투옥된 경험이 있는 시인·소설가들로 구성된 ‘별과 꿈 문학회’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소외지역 전국순회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소년원학생을 대상으로 “문학치료프로그램“ 운영을 법무부에 협조 요청함에 따라 개설되었다.
법무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된 소년원학생들이 유명 시인 및 소설가와 함께 진실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자신들의 체험을 소설이나 시의 형식으로 창작함으로써 문학적 재능의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를 순화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예창작교실은 4월부터 9월까지 격주로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소설가 정도상·김은숙 작가와 시인 김진경 작가가 운영하는 소설 쓰기반과 시 쓰기반을 중심으로 문예창작 과정이 진행되고, 매 회마다 시인 고은, 소설가 유시춘 등 유명 작가들이 초청되어 소년원학생들과 대화하는 “체험 나누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소년원학생과 문학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높일 예정이며, 발표회를 통해 문예창작교실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발표하고 우수한 작품에 대해선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소설가 정도상씨는 “진실한 대화를 통해서 학생들이 소중한 자기 존재를 깨닫고, 향후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법무부는 1999년 9월부터 소년원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교육과정을 일반 교과교육 중심에서 실용외국어, 컴퓨터, 예체능교육 중심의 특성화학교 체제로 전환,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문교육을 통해 사회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안정된 사회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소년원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 시설내 교육방식을 체험학습 위주의 개방적 방식으로 전환하여 불우시설 방문 봉사활동, 정보화교육 봉사활동, 문화유적지 답사,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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