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우자 선택조건 ‘男-애정, 女-경제력’

서울--(뉴스와이어)--대학생들이 결혼에 앞서 배우자를 선택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871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은 먼저 대학생들에 결혼 필요성에 대해 물었는데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약 58%로 두드러졌다. 즉 대학생의 54.8%가 ‘결혼을 해도, 안 해도 좋다’고 대답했으며, 3.8%는 아예 ‘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드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1.4%를 차지했는데,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남학생(55.0%)이 여학생(33.1%)보다 약 22%P 더 높게 나타났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동거 상태로 지내는 사실혼 관계에 대해서는 성별과 관계 없이 ‘반대(남 55.9%, 여 54.6%)’ 의견이 더 많았다. ‘찬성’ 의견은 24.9%로 반대 의견의 절반 가량에 불과했으며, 20.0%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응답을 유보했다.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배우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 응답)으로는 ‘사랑과 애정(18.7%)’이 꼽혔다. 2~5위는 ‘경제력(18.2%)’, ‘성품(17.2%)’, ‘가치관(13.5%)’, ‘건강 및 체력(7.8%)이 차지했다. 이어 ‘대인관계(5.5%)’나 ‘가풍 및 집안(5.4%)’, ‘외모(4.9%)’, ‘직업(3.7%)’, ‘술버릇(2.9%)’ 등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하는 주요 조건에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취미’, ‘학벌’, ‘종교’, ‘취향’ 등이 있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사랑, 애정(20.7%)’을, 여학생의 경우 ‘경제력(22.5%)’을 가장 중요한 선택 조건으로 꼽았다.

결혼을 하는 데 적정한 연령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남학생의 80.1%, 여학생의 70.4%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꼽은 결혼 적령기(*주관식 기재)는 남성의 경우 31.6세, 여성의 경우 27.7세로 남녀 간에 약 4년의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결혼 적령기에 대해서는 여학생의 경우 28.6세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남학생들은 26.3세가 적정하다고 응답해, 남학생들이 보다 어린 신부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우리나라의 결혼과정에서 줄이거나 없애야 할 허례허식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총 871명 중 단 2명만이 ‘없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간소화해야 할 것은 ‘예단’으로 26.6%의 응답을 얻었다. 이어 ‘궁합 보기(21.7%)’, ‘예물 교환(13.2%)’, ‘혼수(12.1%)’가 나란히 2, 3, 4위를 차지했다. 그 외 ‘피로연(9.0%)’, ‘해외 신혼여행(7.9%)’, ‘웨딩 촬영(3.3%)’, ‘프러포즈(4.7%)’ 등도 간소화할 필요가 있는 결혼과정으로 손꼽혔다. 특히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시각차가 두드러졌던 항목은 ‘예단’과 ‘프러포즈’로 예단의 경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4.2%P 많이 응답했으며, 프러포즈를 선택한 응답은 반대로 남학생의 응답 비중이 10.4%P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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