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전문성 기부자 그룹, 프로보노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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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09:15

부산--(뉴스와이어)--부산에서 사회적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전문성 기부자 그룹인 프로보노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구성된다.

부 · 울 · 경 사회적기업 프로보노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부산소비자연맹회장)와 (사)사회적기업연구원(원장, 조영복 부산대 경영학부 교수)에서는 오는 10월 19일(월) 16:00 부산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 130여명으로 구성된 부 · 울 · 경 사회적기업 프로보노협의회를 창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프로보노(Pro Bono)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의 약어로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 활동을 의미한다. 약 130명의 부 · 울 · 경 프로보노 협의회는 경영컨설팅, 법률, 회계,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부 · 울 · 경 지역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부 · 울 · 경 프로보노협의회는 앞으로 각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사회적기업 경영 지원에 봉사하는 자발적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보노협의회 창립을 기념하여 부산시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아래 ▲ 사회적기업 현황과 육성정책(마성균, 노동부 지역고용사회적기업과장) ▲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보노의 역할과 사례(정선희,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상임이사)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며, 이성숙 부산시 노사정책과장, 송한식 동아대 교수, 진재문 경성대 교수 및 구명숙 사회적기업 ‘여성이 만드는 세상’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프로보노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 문의처 : 부산시 노사정책과(888-4874), (사)사회적기업연구원(517-0266)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