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공주대에서 ‘제2차 JOB아라! 포럼’ 개최

공주--(뉴스와이어)--충남발전연구원 부설 충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최병학, 이하 ‘충남RHRD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충청남도 후원으로 14일 오전 11시부터 공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JOB아라!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대학의 선진화와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학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의 과제와 역할 ▲대학의 학부교육 선진화 방향과 전략 등의 강연과 충남권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청년 구직자간 채용 설명회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JOB아라!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김병주 사범대학장은 “현재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투자 비중은 GDP 대비 0.3%로 OECD 평균인 1.0%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재원집약적 성격이 강한 고등교육 분야의 부실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그간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많은 사업들을 추진했지만, 사업의 중복 투자, 엄격한 사업 규제와 평가, 대학내 효율적 지원 부족, 대학 특성화 정책의 일관성 부족 등으로 정부와 대학 간 불협화음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2009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을 마련하여 수도권대학 699억원, 지방대 2,450억원, 그리고 산학협력 지원금 220억 등 총3,36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면서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이 ‘대학교육의 질 제고’라는 취지로 개편된 만큼 ▲대학별 특성에 맞는 교수평가 모델 개발, ▲엄정한 학사관리와 졸업 인증제 정착, ▲대학 자체 평가 내실화 등의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통하여 학부 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동대학교 김영섭 부총장도 “대학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특강을 통해 “전년도 우리나라 대학진학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대학교육의 현실은 전 세계 주요국가 53개국 중 5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교육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 및 우수 연구인력을 배출할 수 없으며 국가경쟁력 확보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부총장은 21세기 지식융복합사회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무전공, 무계열 입학 후 전공 선택 ▲교수 중심에서 학생 중심의 학습으로 전환 ▲교육평가 제도의 개선과 환류시스템 마련 등 대학 학부교육의 선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 충남발전연구원 김용웅 원장, JOB아라 포럼 정영화 대표, 충남도내 대학 취업담당자와 기업체 채용담당자, 충청남도 관계 공무원, 그리고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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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발전연구원 기획조정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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