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강문학 축전 ’10월 17일 선유도공원서 개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문화재단, 한강문화포럼이 주최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9 한강 문학축전>이 오는 10월 17일(토)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학, 한강에서 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유도 공원 전역에서 문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작가카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산책’, ‘걸개문학 100년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09 한강 문학축전>이 물의 시대를 열어 한강을 시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이자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한강 문학 축전을 통해 예술과 놀이가 다양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문학축제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 문학축전>을 통해 선유도는 특별한 문학의 섬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며, 그동안 읽고 쓰기 중심의 정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학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놀이거리로 변신할 전망이다.

<시민과 문학의 한마당 놀이터>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동안 진행되는 2009 한강 문학축전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문학인과 시민 그리고 한강이 하나 되어 어우르는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이어 마련된 ‘작가카페’는 일반 시민과 문인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문학의 재미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본 프로그램으로, 중견 및 신인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문인과 시각장애우와의 특별한 만남>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산책’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산하 장애우와 박범신, 은희경 소설가, 신경림, 문정희 시인이 함께 선유도 공원을 산책하며, 이들의 삶과 작품 세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한국 문학의 미래를 밝힐 문학 청년들의 비상>

수도권 10여개 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문학을 주제로 펼치는 다양한 축제와 경연의 자리인 ‘문학청년들의 비상’, 정현종 시인과 함께하는 KBS ‘낭독의 발견’ 공개방송 등이 함께 진행되며, 또한 놀이와 배움이 있는 문학의 섬 선유도를 꾸며 나가기 위해 한국 현대문학 100년의 역사를 100여개의 걸개그림으로 표현하여 전시하는 ‘걸개문학 100년전’, 한국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73명 작고 문인의 사진과 작품 활동을 전시하는 ‘한국 현대문인 사진전’, 2000년 이후 한국 현대문학 베스트셀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학도서엑스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9 한강 문학축전>은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히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산책’의 경우 사전에 한강 문학축전 홈페이지 (www.hanganglf.net)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문학카페’ 문인들과 모든 프로그램 세부 안내를 볼 수 있다.

또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선유도 진입로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세정기와 세척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 (02-323-3968)으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이상훈
02-378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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