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국전자산업대전 성황리에 폐막

2009-10-18 12:00
서울--(뉴스와이어)--“당신은 미래를 만나는 최초의 목격자가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정보통신, 가정용전자, IT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국내 최대의 전자쇼가 올해 긴 경제 불황의 늪을 빠져나오는 출구 역할을 너끈히 감당하며 각종 진기록과 풍성한 볼거리를 국민들에게 남겼다.

우선 상반기 개최된 대부분의 국내외 전시회가 30%~40% 축소가 불가피했으나 전자대전은 오히려 15% 정도 참가업체가 증가했으며 내한한 바이어들도 수적으로는 물론 양적으로도 크게 개선되었다. 인도, 러시아는 통신구매단을, 미국과 브라질은 방송장비, 중국과 일본은 3D 콘텐츠와 대규모 전자IT 유통 구매단을 파견하는 등 작년 말부터 이어진 세계적 경제 불황이 오히려 한국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3일 개막식에서도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IT패션쇼와 인기가수 공연, 첨단제품 시연 등 공연위주로 참관객들과 언론의 시선을 끌었으며 전시장도 차세대컴퓨팅, 3D, 디지털방송, 디지털병원, 그린IT, 자동차 IT 등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하여 기업들에게 향후 시장과 기술 트랜드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쇼로서의 흥행과 산업의 비젼 제시 등 새로운 한국형 전시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는 16개국 865개사가 참여하여 TV, 휴대폰과 같은 완제품에서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같은 Supply체인과 디자인, 콘텐츠, 유통과 같은 Value체인을 모두 아울러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세대 컴퓨팅/방송/디스플레이/의료 같은 분야에서는 정부정책과 시장선도기술 및 제품들을 전시하여 기업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향후 의복에 IT를 접목하는 개념으로 제시한 웨어러블IT패션쇼와 위암진단과 수술,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한 3D 디스플레이 기술이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으며 이외 벌들의 군집활동을 알고리즘화한 차량충돌방지 로봇 시뮬레이팅과 자전거 타는 로봇, 인기가수(브라운아이드걸즈) 공연 등이 펼처져 참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나흘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 러시아, 중국 등 25개국 3천여명의 해외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간 상담이 이루어져 16.5억불 상당의 상담실적을 기록하였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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