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립 40주년 기념 ‘하늘사랑 특별 바자회’ 개최
이번 바자회를 위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은 지난 3주 동안 물품을 기증 받아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만 여 점의 애장품을 준비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40주년 특별 바자회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장하고 있던 골프채를 비롯해 여행용 가방 등을 기증했다. 특히 객실승무원들은 1인 평균 3점 이상의 물품을 내는 열의를 보여 1만1000여 점 이상의 기증품을 모았다.
‘하늘사랑 특별 바자회’에서는 ‘고니회’와 ‘승우회’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물품 판매에 나섰다. 바자회에서는 항공사 직원들이 내놓은 기증품답게 고가의 모스크바 전통 인형 등 각국의 토산품에서부터 장신구, 도자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또한 승무원들이 각국에서 구입한 의류와 화장품, 장신구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아 바자회에 참여한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대성황을 이뤘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하늘사랑 특별 바자회’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바자회에 전시된 물건들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바자회 물품 판매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강서구청과 강서교육청 등 강서구 주요기관에 전액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 총무부 김태원 상무는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특별 바자회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하늘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를 봉사활동비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 국내 봉사활동뿐 아니라 중국∙몽골∙LA 나무심기 봉사활동, 해외 의료봉사활동 및 재해지역 구호물자 수송활동 등 다양한 글로벌 나눔 경영을 적극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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