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국내 유치”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설립을 제안했던 유네스코 카테고리 2급 기관인‘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에 대해 제35차 유네스코 총회(‘09.10.17,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문화 분야의 ‘유네스코 후원기관’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게 되었고 문화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채택 직후부터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동의 선진국으로서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위기에 처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의 국내 유치를 준비해 왔다.

우선, 2005년 제3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설립을 제안했고, 2006년에는 향후 유네스코 센터의 전신이 될‘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설립기획단’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조직했다. 또한 2008년 2월, 유네스코에 정식 설립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어서 2009년 1월에는 유네스코의 타당성 조사가 시행되었으며 4월 유네스코 제181차 집행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 제35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되었다.

‘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이행을 장려하고 특히 아·태지역의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관련하여 정보 및 네트워킹 기능에 중점을 두게 된다. 그럼으로써 무형문화유산 관련 정보를 수집·가공·보급하는 연구·정보센터의 기능과 함께 무형문화유산 관계자와 일반 대중을 서로 연결하는 네트워킹 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는 아·태 지역에서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다양한 국제사업을 수행하고 지역 회원국들에 가능한 기술적,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국가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연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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