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박물관, 전통 농업민속 교육장 역할 톡톡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람을 유도, 전통농업 교육장으로 우뚝 서기 위해 ‘농업박물관 소식지’ 및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께’라는 서한문을 제작해 일선 학교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 배포한 ‘농업박물관 소식지’는 4.6배판 16절 크기 8면으로 돼 있는 전면 칼라판으로 그동안 농업박물관이 추진해온 각종 문화행사 및 주요사업 등을 정리 소개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표지는 옛 농촌 가을풍경이 물씬 풍겨나는 요즘 박물관 내 초가삼간 정경을 담았다. 활짝 열린 대 사립문 안쪽 마당에는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초가지붕 위에는 박 덩굴과 함께 덩그런 박이 익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소식지 주요 내용은 올 봄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 관찰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 단장한 자연학습장을 비롯해 설·대보름맞이 민속 대동놀이 한마당, 영암 문화관광 사진전, 봉숭아물들이기,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광주·전남 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등 크고 작은 소식과 박물관 이용안내 등이다.

뿐만 아니라 ‘귀신 쫓는 방패가 된다는 박’이라는 제목의 우리 농작물 이야기와 옛 수확 농기계의 하나였던 탈곡기의 유래와 쓰임새에 대한 소장유물 소개도 있어 전통 농경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쇠락해진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중요성은 물론 밀이 무엇인지, 보리가 무엇인지도 잘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농업박물관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서한문을 제작해 소식지와 함께 일선 학교장들에게 배포했다.

강석오 영산호관광농업박물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대유행인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 하반기 각종 문화행사를 취소함에 따라 아쉬운 문의 전화가 자주 온다”며 “내년에는 좀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문화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061-462-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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