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파손 주범 과적행위 근절 나선다”…전남 도로안전관리사업소, 특별단속 실시
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는 과적행위가 도로 및 교량 파손으로 이어져 교통사고 유발이 우려됨에 따라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수시 특별단속 4개반(고정반, 이동반 2, 순찰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속은 새벽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과적근원지, 차량통행이 많은 노선 및 수시 민원 발생지역 등 도내 지방도 및 국지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단속과 함께 해당 시·군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켐페인을 전개하고 안내전단 1천500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적발과 동시에 사전예방 활동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단속 효과를 배가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화물운송 운전자, 사업자, 화주 단체 등의 관계자를 명예 과적 단속원으로 위촉함으로써 과적행위 감시 및 제보, 상습 과적 사업장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하게 돼 화물운송 관계자 스스로가 과적행위를 자제하고 감시하는 분위기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 그동안 과적차량의 해당도로 통행제한을 사전 예고하기 위해 지방도 및 국지도상에 운행제한 표지판을 127개소에 설치했으며 2010년에도 1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병하 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장은 “과적행위가 근절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도로파손 방지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화물차량 운전자 및 관계자들이 과적 예방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올들어 지방도 및 국지도상에서 화물차량 및 건설기계 3만4천대를 검차해 88대를 과적운행 차량으로 적발 조치한 바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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