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척동 문화시설 건립 관련 현상설계공모·심사위원 명단공개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창의 문화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되는 ‘고척동 문화시설’(공연장/박물관)의 첫걸음은 투명성 확보로 시작되었다.
기존 심사 방법은 작품마감 후 심사 2시간 전 심사위원을 공개하였으나, 최근 턴키 발주시 심사위원 후보의 업체 사전 접촉으로 작품평가보다 심사위원 사전 로비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어 전격적으로 공개하였다.
일부 제한경쟁, 지명경쟁에서는 일부 시행되었지만, 일반공개경쟁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심사위원 사전공개는 행정의 투명성 제고하면서 심사위원 선정, 명단 비공개등으로 오해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상의 전환으로 업체의 사전로비를 공개적 감시와 견제가 될 것이며, 로비보다는 작품 평가가 우선이라는 의식 확산과 모든 참여업체에 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문화시설의 밑바탕이 될 설계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설계경기 현상공모를 10월 15일 심사위원 공개와 함께 공모하였으며 최종 심사는 12월 15일 실시한다.
박물관 및 공연장으로 설계되는 ‘고척동 문화시설’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역세권인 고척동 63번지일대에 지하3층, 지상6층, 총면적 19,630㎡으로 총사업비는 588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연극, 무용, 음악과 관련한 상설 전시실 3개소와 기획전시실, 800석 규모의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어린이전용 공연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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