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대로변 종로4가에 노점이 없어지다”…걷기 편한 종로거리로 재탄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의 대표거리이자 얼굴인 종로거리가 무질서한 600여개의 노점으로 시민들의 보행권이 심하게 제약되어 왔고, 지도 단속 재발생의 악순환이 되풀이 될 뿐 시민고객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서울시와 종로구는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시민고객의 보행권 확보와 생계형 노점상의 안정적 영업 및 이면도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종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이러한 종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하여 청계천, 인사동, 동대문과 연계하는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노점 판매상품의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고,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한 수입 증대 방안을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6.17 종로2가 ‘젊음의 거리’ 개장에 이어, 종로4가 창경궁로 특화거리(종로4가~원남동R)가 10.19 마무리 되어 종로4가 대로변, 세운상가 주변, 종묘앞 등 노점 150개소가 영업 준비를 걸쳐 10.29 이전 배치된다. 특히, 종묘공원 주변의 먹거리 노점(22개)도 함께 이전 배치하여 시민고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이면거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창경궁로 특화거리 조성은 시민고객의 보행 환경과 어두운 거리의 조명 개선을 위하여 시설물 개선공사 등을 병행하였다.

시민고객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창경궁로 보도정비 및 안전펜스 설치, 어두운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거리 조명 개선을 위한 가로등 신설, 먹거리 노점 이전으로 주변 환경 저해 예방을 위한 화장실, 상·하수도 설치
입점하는 노점 형태를 먹거리, 공산품, 좌판 등으로 규격화가 그것이다.

이번 창경궁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인근 상인들은 종묘 앞 먹거리 노점 이전이 원남동 상가 아파트 주변환경 저해 우려로 노점 이전을 절대 반대하여 왔고, 노점상들도 장소 이전에 대한 불안감, 인근 상가와의 판매품목 중복으로 인한 수입 감소 우려 등을 이유로 이전 배치에 반대하여 왔다.

그러나, 서울시와 종로구는 상가상인들에 대한 5회이상에 걸친 사업설명회 및 25차례의 상인·상가대표 등과의 개별 접촉을 통한 지속적인 설득, 구청장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한 홍보 등으로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또한, 노점상들과의 많은 개별 접촉· 설득으로 자율 이전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여, 종로4가 대로변 노점을 이전 배치하는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6.17 개장한 종로2가 ‘젊음의 거리’ 특화거리 조성사업 만족도를 조사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한 결과, 대로변의 시민고객 보행환경 획기적 개선과 이면도로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종로2가, 종로4가 특화거리 조성 마무리에 이어 종로3가 먹거리 노점은 관수동(국일관 주변),낙원동(낙원상가 주변)으로 특화거리 조성공사를 마치고, 관수동은 11월초, 낙원상가는 11월말 이전 배치할 계획이며, 묘목 화훼노점 위주의 종로5가~6가는 연말까지 상인 및 노점간의 협의를 통하여 양사길 등으로 이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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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도시교통본부
가로환경개선추진단 김병환 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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