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 ‘울산 메세나 운동’ 활발

울산--(뉴스와이어)--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 ‘울산 메세나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07년 5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울산지역 문화 예술계, 상공계, 대학교수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울산 메세나 추진위원회’를 구성, 메세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추진 결과 현재까지 총 34개 기업과 36개 문화·예술단체가 자매결연을 체결, 총 60여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자매결연 현황을 보면 SK에너지(주)는 ‘울산대공원아티스트’, (주)경동도시가스는 ‘악당(樂堂)’, 울산농협은 ‘울산연극협회’, (주)경남은행은 ’풍물단버슴새‘, 성진지오텍(주)은 울산심포니에타 등과 1차로 자매결연 맺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S-OIL은 ‘울산미술협회’, ‘오영수문학상위원회’, ‘병영서낭치기보존회’ 등과 현대자동차는 ‘울산문화예술모둠’, ‘(사)한국CAC무용연합회’와 1기업에서 여러 문예단체와 자매결연을 체결, 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체에서 벗어나 병원(중앙병원,CK치과병원,이강길성형외과) 봉사단체(서울산로타리클럽, 울산로타리클럽), 항만공사,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변호사심우섭이창림법률사무소 등에서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창조적 문화도시 건설에 일조를 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울산연극협회’는 농협울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매년 울산연극제를 개최, 시민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화강 대숲 납량 축제’는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주)SK에너지와 자매결연한 ‘울산대공원아티스트’는 시민들의 기호에 맞는 공연팀을 공모하여 매월 1, 3주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토요예술무대’를 마련,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역문화예술단체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메세나는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적극 실천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문화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열악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는 안정된 예술 활동을 펼치 수 있는 아름다운 제도이다”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 여파로 기업체들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메세나 운동에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0월 23일~24일 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울산메세나 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청 문화예술과
052-229-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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