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로 뼈 도둑 잡으세요”

서울--(뉴스와이어)--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은 생성되는 뼈 조직에 비해 손실되는 뼈 조직이 증가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흔히 나이 들면 생기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뼈 속 칼슘의 손실은 30대부터 시작되며 골다공증의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이나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손실된 남성에게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운동 부족, 가족력,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저체중, 비타민 D의 결핍 등의 이유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골다공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현재 약 49만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19세 이상 성인 1000명당 발생율도 1998년에는 2.8명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39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골다공증은 특히 통증이나 자각증상이 없어 병이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손목, 척추, 골반 등의 골절이 되고나서 골다공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미 그 때에는 치료와 회복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은 젊을 때부터 꾸준히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매일 우유를 마시는 것이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격 조직의 주성분인 칼슘 섭취가 가장 중요한데 현재 우리 국민들의 칼슘 섭취량(성인 기준 하루 칼슘 필요량 600∼800mg)은 어느 연령층을 막론하고 부족한 실정이다. 우유 한 컵에는 200~250mg의 칼슘이 들어있어, 일반 성인은 하루 한 컵 이상,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노인은 하루 두 컵 이상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우리가 식품을 통해 칼슘을 공급받으려면 식품에 함유된 칼슘량보다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지가 중요하다. 우유는 칼슘 보충 식품 중 최고로 꼽힌다. 이는 보통 채소류에 들어있는 칼슘은 10~20% 밖에 체내에 흡수되지 않지만 우유의 칼슘은 대체로 60~80%가 흡수되기 때문이다. 우유에는 칼슘 흡수에 가장 이상적인 비율의 칼슘과 인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양질의 단백질, 유당, 비타민D 등이 들어있어 뼈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최소한 30대부터 꾸준히 우유 섭취와 함께 뼈 손실을 일으키는 술과 담배를 멀리 하고 걷기, 등산과 같은 체중이 인체에 전달되어 골밀도를 증가시켜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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