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밀도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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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코스피 009470
2009-10-19 09:42
청주--(뉴스와이어)--전해커패시터 전문업체인 삼화전기(대표 신백식 009470)는 에너지 밀도가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DLC)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제품명: DH시리즈) 개발에 성공, 양산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3V(볼트)급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18.38Wh/L(와트아워)의 에너지 밀도로 이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패시터와 견주어 전혀 뒤질 게 없다는 것이 삼화전기의 입장이다.

삼화전기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우수한 충전 및 방전 특성을 가지면서 기존 제품 대비 열세였던 에너지 밀도를 대폭 향상시킨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이다. 전기이중층 커패시터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고, 충전 및 방전 시 화학반응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이며, 커패시터는 전기전자 기기를 구성하는 필수요소인 충전용 소자이다.

삼화전기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활성탄 전극만을 사용하는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와는 다르게 활성탄 전극과 삼화전기가 자체 개발한 물질의 전극을 함께 사용,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3V의 전압을 사용하며, 축전용량이 240F(패럿)에서 1000F까지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삼화전기는 향후 축전용량을 5000F 이상으로 늘려, 제품 사용 영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삼화전기는 에너지 밀도가 향상됨에 따라 기존 배터리보다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아졌으며, 전원공급장치의 소형화가 가능해져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에 대한 시장 대체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화전기의 전기이중층 커패시터는 경전철 및 도시철도의 인버터 제어용, 풍력발전의 피치제어시스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비개선용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삼화전기는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생산의 경우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생산라인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삼화전기는 연간 100만개 규모의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화전기는 1000F 이상의 대용량 제품 생산능력을 2011년 연간 5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화전기 신백식 사장은 “이번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개발 및 양산을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용되는 삼화전기의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에 대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화가 강조됨에 따라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전기 개요
삼화전기㈜는 73년 설립 이후 ‘DIGITAL PIONEER COMPANY’를 지향하며 인간중심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전해콘덴서, Chip전해콘덴서 생산, 유기반도체콘덴서 국산화, 기능성 고분자콘덴서를 개발하며 디지털화에 대응한 VCXO개발 등 전기전자산업의 핵심 부품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향후 미래형 디지털가전과 하이브리드자동차 출현 등 새로운 제품 보급과 함께 소형 고성능의 콘덴더 시장을 창출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 맞춘 사업 부분별 차별화를 통해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wha.co.kr/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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